[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분양시장이 서서히 기지캐를 켜기 시작했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 주로 예정된 분양 관련 일정은 청약접수 3곳, 당첨자 발표 8곳, 당첨자 계약 6곳, 모델하우스 개관 8곳 등이다.

오는 17일 동원개발은 부산 금정구 부곡동 799-3번지 일대에 ‘온천장역 동원로얄듀크’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3층 3개 동, 전용면적 72~84㎡ 총 210가구 규모다.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이 도보거리에 있다. 중앙대로와 번영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와 CGV, 온천천 시민공원 등이 자리잡고 있다. 동현초와 동현중, 동해중, 부곡여중, 내성고 등도 인접해있다.

이번달 19일에는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평택시 비전동 용죽지구 A1-1블록에 ‘비전 아이파크 평택’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지하 1층~지상 27층 7개 동, 전용면적 75~103㎡ 총 585가구로 구성된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지제역과 평택역이 가까이 있고 1번 국도와 38번 국도, 45번 국도 등도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 평택시청과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 AK플라자, 배다리생태공원 등이 자리잡고 있다. 현촌초와 평택고, 비전고 등의 학군도 갖춰져있다.

같은날 흥한주택종합건설은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C1블록에 ‘신진주역세권 센트럴 웰가’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하 2층~지상 33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52가구로 구성된다. 신진주역세권지구는 약 97만㎡ 부지에 7000가구 규모의 주택과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남해고속도로와 국도2호선, KTX 진주역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