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박서연 기자] CJ대한통운이 올해 택배 터미널 투자 확대 및 해외물류업체 M&A로 수익이 본격적으로 정상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5일 CJ대한통운의 올해 영업이익은 2461억원으로 전년 대비 31.9%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매출 역시 5조7259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13.3%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당기순이익도 1296억원으로 164.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이 택배물량 급증과 글로벌부문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이 경기도 광주에 아시아 최대 허브터미널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택배 하루 처리능력은 440만박스에서 600만박스로 확대 할 것 이다. 또 온라인쇼핑 급증으로 택배산업 성장세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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