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한종민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과 전국 12개 국립지방박물관에서는 설 연휴 기간 내내 문을 연다. 전통공연과 민속놀이 체험, 가족 영화를 상영하며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설날(2월 8일) 열린마당에서 여성농악단 연희단팔산대의 ‘소문만복래’를 공연한다. 연희단팔산대는 2012년 여주엑스포 전통마당에서 공연한 이후 팔산대 열풍을 일으켰고, 그 해 10월 영국 템즈축제에 초청 받았으며 이태리 피렌체에서도 ‘세상 유일무이한 팀’이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전국 12개 국립지방박물관에서는 국립경주박물관이 ‘전통놀이 체험과 버블쇼’, 국립광주박물관이 ‘부적찍기 체험’, 국립전주박물관이 ‘설­대보름맞이 작은문화 축전’, 국립부여박물관이 ‘가훈 써주기’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국립공주박물관은 ‘사물놀이 체험’, 국립진주박물관은 ‘십이지신 탁본 체험’, 국립청주박물관은 ‘전통놀이 체험’, 국립대구박물관은 ‘공예체험과 민속공연’, 국립김해박물관은 ‘연하장 보내기와 참숯손난로 만들기’, 국립제주박물관은 ‘제주떡 만들기’, 국립춘천박물관은 ‘강원서학회와 함께하는 입춘첩 쓰기’, 국립나주박물관은 ‘전통민속놀이’ 프로그램 등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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