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KB국민카드 신입사원들이 사회 생활의 첫 걸음을 뜻깊은 봉사활동으로 시작했다.

KB국민카드 신입사원 54명은 지난 15일 새벽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상남도 남해바래길을 걸으며 이동거리 등에 비례해 기부금을 조성하는 '나눔의 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신입사원들이 도전정신과 함께 나눔의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신입사원 연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마련됐다.

1Km당 5500원을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방식으로 54명의 신입사원들이 31Km를 걸어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직원들이 작성한 희망메시지와 함께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치료비 후원이 필요한 백혈병 및 혈액암 환자에게 전달됐다.

한편, KB국민카드 신입사원들은 지난 1월 2일에도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서울특별시립 강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790명을 대상으로 신년맞이 떡국을 무료배식하고 거동이 불편하신 100명의 어르신에게는 보양식 도시락을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이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직장인으로서 첫 발을 내 딛은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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