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한종민 기자]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7일(현지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 후보에서 사퇴했다.

지난달 FIFA 윤리위원회로부터 8년 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플라티니는 이를 뒤집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지만 오는 2월 26일의 선거까지는 시간이 너무 촉박해 후보로 남는 것이 불가능하다며 사퇴를 밝혔다.

그는 제프 블라터 FIFA 회장과 함께 200만스위스프랑에 상당하는 계약과 관련, 8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스위스 당국으로부터 형사범죄에 대한 조사도 받고 있다. 플라티니는 2011년 돈을 받고 계약을 체결한 혐의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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