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한종민 기자] SBS TV ‘한밤의 TV 연예’가 그룹 ‘소녀시대’ 윤아(25)와 가수 아이유(22)를 성희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한밤의 TV연예’는 지난 16일 밤 고정 코너 ‘한밤의 기묘한 이야기’에서 착시 현상으로 화제가 된 연예인 사진들을 모아 소개했다.

한가인, 소녀시대 효연 등의 사진을 다룬 이후 윤아와 아이유의 사진에서 이들이 목이 돌아간 것 같다는 설명이 문제가 됐다.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해 이들의 목을 반대로 돌려놓고, 이제야 편해보인다고 했다.

이후 팬들은 ‘한밤의 TV' 연예’ 게시판에 성희롱이라며 비난의 댓글을 연이어 남겼다.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목이 돌아갔다’는 표현은 여성 신체 특정한 부분의 볼륨감에 대한 비하 의미가 포함됐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이다.

‘한밤의 TV연예’는 그러나 비하의도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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