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우진 기자] 화요일인 15일 전국이 흐리고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밤부터는 추워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점차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경상남북도에는 아침까지 중부지방에는 낮 동안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낮까지는 전날과 비슷하게 포근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수원 6도, 춘천 7도, 강릉 9도, 청주 9도, 대전 9도, 세종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10도, 부산 13도, 제주 11도 등으로 예측됐다.

다만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지겠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해상 미세먼지의 유입과 대기정체의 영향으로 인천·경기북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쪽 내륙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에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오후까지 옅은 안개나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16일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새벽에 서해안에서 눈(제주도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90%)이 시작돼 낮에는 충청이남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 남부에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밤에는 전라도 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4도, 낮 최고기온은 1~9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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