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인 ‘보험다모아’에서 방문자들이 가장 많이 찾아보는 보험은 보장성보험인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문을 연 보험다모아에서 보장성보험의 검색 비율은 39.7%로 전체 보험 중 1위다.

이는 보장성보험 카테고리에 질병보험과 암보험, 상해보험, 운전자보험, 어린이보험, 종신보험, 정기보험, 화재·재물보험, 골프보험 등 9종의 상품이 포함돼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자동차보험은 카테고리 내에서 단독으로 취급되고 있음에도 18.1%의 검색비율로 2위를 차지했다. 보장 내용보다는 상품 가격이 더욱 부각되는 자동차보험 특징으로 인해 온라인상에서 가장 활발하게 가격 비교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어 단독실손의료보험(14.4%)과 저축성보험(12.4%), 연금보험(11.8%), 여행자보험(3.6%) 등이 검색 순위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보험다모아에는 보장성과 자동차, 단독실손, 저축성, 연금, 여행자보험 등 6종의 217개 상품이 등재돼 있다. 보험다모아에는 서비스 시작 후 지난 2일 자정까지 3일 동안 총 9만8210명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문자수가 가장 많은 시간대는 오전 10시와 오후 11시다.

접속 경로는 포털사이트인 네이버(62.7%)와 다음(10.2%)을 통한 경우가 70%를 상회했고 손보·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 이용(14.8%), 주소창에 보험다모아 주소 직접 입력(12.3%)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접속자의 59.3%(5만8279명)는 PC를 이용했고 40.6%(3만9918명)은 모바일을 사용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