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대전저축은행 등 5개 저축은행으로부터 604억원의 부실채권을 회수했다.

3일 예보에 따르면 이는 회계법인이 평가한 인수가치인 387억원보다 217억원(56%) 많은 금액이다.

인수는 케이알앤씨가 진행했다. 이곳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부실금융기관 정리업무 수행을 위해 설립된 예보 자회사다. 예보가 전액 출자해 설립했다.

예보 관계자는 “시장에서 인수를 거부한 악성 부실대출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은닉재산에 대한 철저한 추적 및 환수로 가능했다”며 “부실채무자의 은닉재산에 철저한 추적 및 환수하는 등 부실대출채권 회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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