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우진 기자] 화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 것"이라며 "밤에 구름이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10도, 춘천 8도, 강릉 10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세종 10도, 전주 12도, 광주 14도, 대구 12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 0.5~2.0m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북은 나쁨, 그 밖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북과 전북, 부산 지역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일부터 축적된 미세먼지에 대기정체가 더해져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아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아울러 오는 2일은 전국이 흐리고 아침에 서울과 경기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까지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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