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일산킨텍스 지원시설부지에 들어서는 ‘일산 더샵그라비스타’가 오는 12월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활성화단지 C1-2블록에 조성되는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는 지하 4층 지상 48~49층 4개 동, 총 1020실 규모다. 전용면적 84㎡로 전체 물량을 구성했다.

이 단지는 최근 전세난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아파텔(아파트와 오피스텔의 합성어)’로 설계됐다. 킨텍스, 한류월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개통 등으로 인해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 받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지는 킨텍스 지원시설부지로, 인근에 한류월드 조성이 추진 중이어서 수도권 서부권역의 최고 명문 주거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

GTX의 A구간(일산 킨텍스~삼성~화성 동탄, 73.7㎞) 출발역인 GTX 킨텍스역(예정)이 도보 거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킨텍스와 서울 강남구 삼성역을 잇는 GTX가 개통되면 현재 1시간 30분 가량 걸리는 이동 시간이 20분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자유로와 제2자유로의 진입도 용이해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단지 주변으로는 킨텍스온누리공원과 일산호수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남동쪽으로 한강과 일산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이마트타운이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현대백화점, 원마운트, 롯데빅마켓 등 편의시설들이 운영 중이어서 편리한 생활도 가능하다.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해 아파트와 동일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4베이(Bay) 판상형 구조를 도입했으며, 단지 내 편의시설을 갖춰 살기 좋은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의 시공사는 포스코건설이며, 시행은 하나자산신탁, 위탁사는 리즈인터내셔널이다. 모델하우스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605에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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