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원윤희 기자] 오리온은 자사제품 ‘젤리밥’의 생과즙 함량을 0.73%에서 20%로 늘려 맛과 품질을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사과와 오렌지, 딸기, 파인애플 4가지 과일의 맛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더 오래 유지 되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오리온에 따르면 ‘젤리밥’은 출시 두 달 만에 120만 봉지가 팔리고 소비자들의 재구매가 이어지면서 일부 매장에서는 품귀현상이 일어나는 등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 오리온은 젤리밥 제조라인을 증설해 내년 2월부터 생산량을 두 배 가량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젤리밥’은 과일의 맛과 젤리의 쫄깃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 간식”이라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과일을 좋아하는 20~30대 여성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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