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삼성SDS가 2016년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23일 삼성SDS의 올해 영업이익이 63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기순이익 역시 5070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22.8%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도 8조2490억원을 기록하며 4.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7.51%에서 7.66%로 0.15%포인트 상승할 것이란 예측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는 2016년 견조한 성장 예상으로 사상최대 실적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물류BPO 부문에서는 삼성전자 판매채널 지역 확대로 인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매출증가에 의한 규모의 경제효과로 인하여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IT서비스부문의 경우도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규 사업확대 뿐만 아니라 솔루션 판매 증가 등으로 인하여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하이투자증권은 삼성SDS의 목표주가 3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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