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분양시장이 호황을 이루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소형 아파트 분양물량이 집중되고 있다. 공급과잉 우려에도 이같은 물량 공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주에는 청약접수 28곳, 당첨자 발표 32곳, 당첨자 계약 20곳, 모델하우스 개관 3곳 등이 예정돼 있다.

오는 4일 삼성물산이 서울 성북구 길음재정비촉진지구 2구역에 공급하는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3층~지상 39층 24개동, 총 2352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도보 거리에 있다. 도봉로와 동소문로, 종암로 등이 가깝다.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등 접근성도 좋다.

5일 롯데건설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23번지 일대에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하 6층~지상 34층 13개동, 전용면적 84~99㎡ 총 2356가구로 구성된다. 포은대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내년 2월 개통되는 신분당선 성복역이 단지와 연결된다. 단지 내에는 쇼핑몰이 들어서고 수지초, 정평중, 풍덕고 등이 인접해 있다.

같은날 대우건설이 전북 군산시 조촌동 2번지 일대에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59~99㎡ 총 1400가구로 구성된다. 21번 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군산TG가 가까이있다. 인근에 이마트와 군산시청, 동군산병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CGV, 농협, 군산시립도서관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초·중교 등이 들어서는 학교부지와 유치원용지가 마주해있다.

6일 한신공영이 강원 원주시 단구동 1457-3번지 일대에 ‘원주 단구동 한신휴플러스’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724가구로 구성된다. 서원대로와 늘품로, 치악로,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하나로마트와 홈플러스, 원주시립중앙도서관, 원주의료원, 롯데시네마, 치악예술관, 종합운동장 등의 편의시설과 단구초와 원주중, 원주여중, 원주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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