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다음달부터 종이문서로만 가능했던 카드 가맹점 신청업무가 전자문서 제출로 바뀐다.

30일 여신금융협회와 신용카드사들에 따르면 오는 11월부터 ‘모바일 가맹신청 서비스(BIZFast)’가 시행된다.

이 서비스가 시행되면 카드사의 가맹점 신청·접수는 한 번의 신청서 작성으로 가능해진다. 이번 서비스로 가맹점주는 신청서를 한 번만 작성해도 되는 편의성 개선과 개인정보 보호 기능이 강화되는 효과를, 가맹점모집인은 접수 대행비용 절감과 업무효율 개선효과를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이번 서비스 도입 준비를 위해 한 달 간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종이 신청서를 통한 신규 가맹점 모집을 중단할 것”이라며 “단계적으로 모든 종이 신청서 업무를 전자문서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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