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우진 기자] 한주의 후반에 접어드는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만 오전에 비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이라며 “다만 강원도 영동 지방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 오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3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세종 10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제주 17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19도, 강릉 15도, 청주 22도, 대전 23도, 세종 23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2도, 부산 20도, 제주 21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동부 먼 바다, 동해 먼 바다에서 1.5~3.0m으로 높게 일고, 나머지 해상에서는 0.5~2.5m로 평균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강원 영동 지방과 영남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또 오전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동부 먼 바다, 동해 먼 바다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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