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기존 계획보다 4500여대를 더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20일 환경부에 따르면 폭스바겐측은 추가 조사결과 4484대가 리콜대상에 추가됐다고 밝혔다.

브랜드별로 보면 폭스바겐 3334대, 아우디 1150대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국내 리콜 대상은 28차종 12만5522대로 늘었다. 해당 차종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가운데 회사측이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을 인정한 유로 5 차량이다.

환경부는 “차종에는 변함이 없다”며 “차량 대수만 늘어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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