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투자자들의 장기 투자수단으로 자리잡은 상장지수펀드(ETF)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글로벌 ETF 컨퍼런스’가 오는 15일 개최된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기관투자자의 ETF 시장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수렴할 방침이다. 또 국내외 ETF 시장 전문가들의 발표를 통해 해외 ETF 시장의 현황과 활용 전략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초저금리시대, ETF의 역할’로 주제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동향 등이 주로 다뤄질 전망이다.

세계적 자산 운용사인 뱅가드(Vanguard), 블랙록(BlackRock)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외 자산운용사와 증권회사 관계자, 연기금·보험 등 기관투자자 등이 참여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컨퍼런스는 ETF·ETN 발행 자산운용사 및 증권회사, 한국예탁결제원,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다우존스지수(S&P Dow Jones Indices)가 공동 후원한다. .

참가 희망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금융기관 PB에게는 한국재무설계사(AFPK), 국제재무설계사(CFP)에 대한 자격인증과 교육학점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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