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우진 기자] 8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늦은 밤부턴 서울과 경기도 지역 곳곳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부터 점차 흐려져 늦은 밤에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북부, 충남 서해안에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또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북부는 늦은 밤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그 밖 중부지방엔 늦은 밤부터 9일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수량은 5㎜ 미만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4도, 춘천 13도, 강릉 11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세종 13도, 전주 15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3도, 제주 18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5도, 강릉 22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세종 24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제주 22도로 어제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 0.5~2.0m로 평균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서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 선박은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아울러 “아침까지 일부 내륙과 서해안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추운 날씨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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