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새로운 개념의 프리미엄 유모차’로 불리는 타가바이크가 한국 론칭 2달 만에 초도 물량을 완판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타가바이크를 구매할 수 있느냐는 문의 글이 꾸준히 등록될 정도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타가바이크는 세계 27개국에서 사랑받고 있다. 여러 국제디자인대회에서 수차례 수상한 혁신적인 디자인에 까다롭기로 유명한 유럽, 미국, 호주 등의 안전기준 검사를 모두 통과한 제품이다.

유모차와 자전거 형태가 결합된 디자인은 육아를 하는 부모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유모차는 0~6세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고, 하나의 바디에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경사면 미끌림 방지 안전락, 디스크 브레이크, 3단 기어 등을 갖췄고 간단한 조작으로 변형되는 숨은 기능들이 탑재됐다. 모듈방식으로 자가용에 싣고 내리거나 보관하기가 간편하다.

타가바이크는 미국 할리우드 배우들의 사랑을 받으며 인기가 더욱 상승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방송과 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젊은 부모들에게 특히 주목받고 있다. 초도 물량 완판으로 품귀현상이 발생하면서 현재 대기와 예약을 하면서까지 구매하려고 하는 등 초히트 대박상품 반열에 올랐다.

서동희 타가바이크코리아 대표이사는 “자전거 인구가 늘어나면서 각 지역 곳곳마다 자전거 도로가 잘 조성돼 아이와 함께 간단한 레저 스포츠 활동을 하고 싶어하는 부모들에게 더욱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소비자들이 타가바이크 제품으로 가족의 행복, 추억, 사랑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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