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동아에스티의 신약 ‘슈가논정’을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위한 의약품으로 허가했다.

4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 신약은 국내에서 26번째로 개발됐으며 ‘에보글립틴 타르타르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경구용 혈당 강하제다.

1일 1회, 5㎎의 저용량으로도 충분한 혈당 강하 효과가 확인됐으며, 약물의 흡수가 음식물의 영향을 받지 않아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신약 개발을 통해 혈당 조절이 되지 않는 분들의 치료기회를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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