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우진 기자] 2일 전국은 기온이 전날보다 크게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은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올 가을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수원 23도, 춘천 2도, 강릉 23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3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전해상, 남해 먼바다, 제주도 전해상, 동해 먼바다에서 2~6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서해 전해상과 남해 먼바다, 제주도 전해상은 1~3m로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1~3m로 높게 일다가 0.5~2.5m로 낮아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도 영동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남해서부 앞바다를 제외한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다”고 말했다.

3일 전국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8도,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7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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