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한종민 기자] 지난 26일 방송된 SBS 추석 특집 프로그램 ‘심폐소생송’을 통해 13년 만에 ‘완전체’로 출격한 클릭비가 방송 이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0월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는 클릭비는 오종혁과 김상혁, 유호석, 노민혁 등 일곱 멤버들이 그때 그 시절을 생각하며 환상의 무대를 꾸몄다. 특히 멤버 노민혁이 선물한 우정 시계를 모두 맞춰 차고 나와 동료애를 과시해 눈길을 모았다.

노민혁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다른 컴백 소감을 전했다. 그는 “너무 꿈만 같은 시간이 이어지고 있네요”라며 “13년 만에 모인 것도 믿기질 않는데 13년 동안 우리를 한결같이 기다려준 분들이 이렇게나 많았다는 사실은 더욱 저희를 벅차오르게 만듭니다”라면서 멤버들과 함께 카페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클릭비는 1999년 1집 앨범 ‘Click-B’로 데뷔한 이후 ‘환영문’, ‘백전불패’, ‘To be continued’, ‘카우보이’ 등을 히트시킨 1세대 아이돌 그룹이다. 이후 2002년 멤버 노민혁, 하현곤, 유혹석이 탈퇴 후 4인조로 개편돼 활동해왔으며 현재는 데뷔 원년 멤버가 모두 모인 완전체로서 오는 10월 컴백을 목표로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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