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행복도시 최초의 국민임대아파트 세종시 종촌동 1-3생활권 M5블록 1684가구를 공급한다.

16일 LH에 따르면 전체 규모는 9개동, 1684가구다. 전용면적 29㎡ 682가구와 36㎡ 620가구, 46㎡ 382가구로 구성돼 있다. 임대조건은 인근지역 전세시세 대비 약 60∼80%로 저렴하다.

세부적인 임대조건은 29㎡의 경우 임대보증금 980만원에 월임대료 15만4000원, 36㎡형은 임대보증금 1280만원에 월임대료 19만7000원, 46㎡형은 임대보증금 2750만원에 월임대료 25만7000원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 또는 세대주와 주민등록표상 동일한 세대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 331만4220원(3인 이하 가구) 이하, 부동산가액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2489만원 이하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세종시 거주자가 1순위이며 대전 유성구와 공주시, 청주시, 천안시 거주자가 2순위, 그 외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자가 3순위로 신청가능하다.

신청접수는 LH 홈페이지 분양·임대시스템을 통해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 13일, 계약은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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