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현대모비스가 다우지수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상위10% 기업에 포함됐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기관 로베코샘이 매년 시가 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환경·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표다. 전세계 상위 10%에 DJSI 월드를, 아·태지역 상위 20%에 DJSI 아시아 퍼시픽을, 국내 기업 상위 30%에 DJSI 코리아를 부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DJSI 평가에서 글로벌 상위 10% 기업을 뜻하는 ‘DJSI 월드’에 포함됐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 조사에 처음 참여한 지난 2010년 DJSI 아시아·퍼시픽에 편입된데 이어 이듬해인 2011년부터 올 해까지 5년 연속 DJSI 월드에 포함됐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상무는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 개선해 나가는 것은 글로벌 시대에 책임있는 기업시민의 자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그들의 의견을 존중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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