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우진 기자] 9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늦은 밤 강원도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비소식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면서도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동해안은 구름이 많겠고 강원도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늦은 밤에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겠다”고 예보했다.

하루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영동·경북북부동해안 5㎜, 울릉도 5~30㎜ 미만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다만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밤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클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29도, 춘천 28도, 강릉 22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세종 27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제주 25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 남해동부전해상, 남해서부동쪽먼바다, 제주도전해상에서 1.5~5.0m로 매우 높고 그 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대기상태가 계속 유지됨에 따라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동해안에 구름이 많겠고 강원도영동에 새벽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18호 태풍 아타우(ETAU)는 점차 북상해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된 후 모레(11일)까지 동해상에 위치하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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