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한종민 기자] 배우 김상중(50)이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 시즌6의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8일 연예계에 따르면 tvN 관계자는 “김상중이 오는 19일 포문을 여는 ‘SNL코리아’ 시즌6의 첫 메인 게스트로 활약한다”며 “지난해부터 김상중에게 호스트 섭외를 시도했지만 동시간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때문에 불발됐다. 하지만 지금은 두 프로그램의 방송시간이 달라져 김상중이 출연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상중이 출연했던 여러 작품과 ‘그것이 알고 싶다’를 패러디할 것”이라며 “시사교양 프로그램인만큼 수위를 조절해 패러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상중은 2008년부터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진행을 맡아왔다. 또 드라마 ‘시티헌터’ ‘추적자 THE CHASER’ ‘황금무지개’ ‘개과천선’ ‘나쁜 녀석들’ ‘징비록’ 등에서 굵직한 연기를 보여줬다.

한편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SNL코리아’는 배우 황승언과 이해우를 새롭게 크루로 영입했다. ‘더 지니어스: 그랜드파이널’ 후속으로 오는 19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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