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산업은행이 대우증권 등 자회사 매각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7일 산은에 따르면 삼일회계법인과 크레디트스위스가 대우증권 매각 자문사로 결정됐다.

산은은 또 법률자문사로 법무법인 광장을, 회계자문사에는 삼일회계법인을 각각 선정했다. 산은은 실사 등을 거쳐 다음 달 초 대우증권 등 자회사를 매각할 방침이다. 산은은 대우증권은 물론 산은자산운용과 산은캐피탈 등 금융자회사를 함께 매각할 방침이다.

산은은 대우증권 지분 43%(1억4048만1383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산은자산운용 100%(777만8956주), 산은캐피탈 99.92%(6212만4661주)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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