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병 신한은행 은행장(왼쪽)과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오른쪽)이 지난 4일 영등포구 가마산로 소재 해군 재경 근무지원대대에서 조국 해양수호를 위해 헌신하다 전사·순직한 해군장병의 유자녀들을 위한 바다사랑 해군 장학기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4일 영등포구 가마산로 소재 해군 재경 근무지원대대에서 조용병 은행장과 정호섭 해군 참모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은 연평해전 등 조국 해양수호를 위해 헌신하다 전사·순직한 해군장병의 유자녀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설립된 재단으로, 신한은행은 해군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조용병 은행장은 “조국 해양수호를 위해 임무수행을 하다 바다에서 목숨을 바친 여러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라며, “해군장병들의 희생정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보태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은 신한은행의 진심어린 애정과 관심에 대한 답례로 감사패를 전달하며, 신한은행과 해군의 따뜻한 동행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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