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서울시 SH공사가 마곡지구 분양주택 520가구를 공급한다.

마곡지구는 서울의 마지막 남은 대규모 개발지구로 2017년부터 대기업들이 순차적으로 입주해 첨단산업단지와 주거·업무·상업지역이 어우러진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이번 분양물량은 8·10-1·11·12 단지 등 59㎡·84㎡ 2개 타입이다. 분양가는 59㎡ 3억8037만원 이상 84㎡ 5억135만원 이상 등으로 책정됐고 동·층·방향에 따라 상이하다.

분양주택은 서울시 1년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미달시 서울시 1년 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다자녀 특별분양의 경우 서울시 거주자 50% ▲수도권 거주자 50%로 공급된다.

특별분양 청약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접수를 원칙으로 하며 단 유공자 등 기관추천자, 이주대책대상자 및 철거민(마곡지구 및 회현제2시민아파트) 특별분양 대상자는 공사방문 청약만 가능하다. 고령자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이들은 SH공사를 직접 방문해 청약도우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일반분양 청약은 국민은행(국민은행 입주자저축 가입자) 또는 금융결제원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청약을 원칙이며 고령자 등은 입주자저축 가입은행 지점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주택은 최초 주택공급계약 체결이 가능한 날짜부터 1년간 전매가 금지되며 당첨자는 계약체결여부와 관계없이 당첨자로 관리돼 5년 동안 재당첨 제한을 받는다.

청약은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22일 일반분양 접수가 이뤄지며 10월2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계약은 11월16일부터 18일까지이며 입주는 2016년 7월 예정이다. 사이버 모델하우스 및 전자 팸플릿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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