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우진 기자] 4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 지역은 낮 동안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클 전망이다.

기상청은 4일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이라며 “경북 북동 산간과 강원 산간지역은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제주 22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29도, 춘천 29도, 강릉 24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제주 27도로 지역별로 크게는 10도 내외의 일교차가 있을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0.5~2.0m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돼 강원 영동은 좋음, 그 외 지역은 보통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올라 내륙지역은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클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주말인 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중부지방 및 남부 일부 내륙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와 남해안 역시 밤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이며 남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소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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