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자산운용사들의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2분기 자산운용사 83곳의 매출은 4929억원으로 전분기 4284억원에 비해 1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도 1932억원으로 전분기 1515억원에 비해 27.5%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83곳의 임직원수는 5019명으로 전분기 대비 78명 증가했고, 운용자산도 6월 말 785조원으로 전분기 755조원 대비 30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용자산은 펀드수탁고와 투자일임계약고로 나뉜다. 펀드수탁고는 416조원(공모 227조원, 사모 189조원)으로, 전분기 말(401조원) 대비 15조원(+3.7%) 증가했다. 일임계약고는 369조원으로, 전분기 말(354조원) 대비 15조원(+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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