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대한항공이 추셕 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을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2일 오후 2시부터 올해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의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은 대한항공 인터넷 홈페이지나 예약센터, 여행대리점 등에서 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추석 연휴를 포함해 24~30일 김포~제주, 부산~제주, 김포~부산 등 3개 노선에 23편(3219석)의 임시편을 투입한다.

아울러 기존 김포~제주 정기 항공 노선 중 26편을 대형 기종으로 교체해 4334석을 추가 공급, 총 7553석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추석 연휴 임시 항공편 예약은 다수의 탑승객에게 더 많은 예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회에 예약 가능한 좌석을 최대 9석으로 제한한다”며 “확보된 좌석의 자동 취소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한 내에 항공권을 구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임시 항공편 전화 예약 문의가 급증할 것을 대비해 홈페이지 시스템을 점검하고 예약 접수 인력을 추가로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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