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우진 기자] 9월의 첫날은 강원도 영동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겠다.

기상청은 1일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다”며 “남부지방은 남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대기불안정으로 일부 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다”고 관측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해안 10~40㎜, 강원도영동·충북남부·전라남도·전북내륙·경남내륙·경상북도·제주도·울릉도 5~30㎜다.

경남해안에는 아침까지 시간당 2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전 9시 지역별 현재 기온은 서울 23.6도, 인천 23.8도, 수원 24.6도, 춘천 22.5도, 강릉 22.7도, 청주 22.5도, 대전 23.5도, 전주 25.3도, 광주 25.6도, 대구 21.6도, 부산 22.3도, 제주 25.2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29도, 춘천 28도, 강릉 22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7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1.5~3.0m, 그 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남해안에는 아침까지 시간당 2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경상남북도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에 유의하시라”고 전했다.

2일은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고, 대부분의 내륙에서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서울·경기도와 충청남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일 하루 예상 강수량은 전국(제주도, 동해안 제외) 5~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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