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바르셀로나 소속 이승우 선수.

[파이낸셜투데이=한종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강팀인 FC바르셀로나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이승우와 장결희가 2015 수원 컨티넨탈컵 국제청소년 국가대표 축구대회(2015 수원컵)에서 호흡을 맞춘다.

21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수원에서 열리는 2015 수원컵에 나설 17세 이하(U-17) 대표팀 26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단연 눈에 띄는 이름은 이승우와 장결희다. 바르셀로나 소속 유망주로 국내 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두 선수는 우승을 목표로 힘을 모았다.

26명의 선수들은 오는 24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손발을 맞춘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브라질, 미국, 나이지리아 등 4개국 U-17 대표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모두 10월 열리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칠레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 팀들이라 실력을 점검할 좋은 기회다.

2015 수원컵은 당초 6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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