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한종민 기자] 한류그룹 ‘빅뱅’이 오는 9월 1일로 예정됐던 정규앨범 발매를 미룬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8일 밝혔다.

앞서 빅뱅은 지난 5월부터 4개월 간 매달 이번 정규앨범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의 싱글을 발표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 이에 따라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결정했다는 것이 YG의 설명이다.

YG는 “빅뱅 멤버들 역시 정규앨범인만큼 좀 더 완성도 있는 앨범을 위해 추가로 신곡 작업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해왔다”며 “국내 방송 활동을 위해 약 3주간 비워놓은 다음달 스케줄을 멤버들의 재충전과 함께 추가 신곡 작업을 위한 시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월드투어를 병행 중인 빅뱅은 5·6·7월 발표한 신곡으로 주요 음원사이트 월간차트 3개월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썼다. 이번달 발표한 신곡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역시 주요 음원사이트 주간차트 2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YG는 “과연 빅뱅이 4개월 연속 월간차트 1위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가요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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