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용진 기자]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오는 19~23일 3층 특별 행사장에서 ‘레드 란제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 해당 지점의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비너스와 비비안, 바바라, 와코루, 트라이엄프 등 백화점 입점되어 있는 5대 란제리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대 80% 저렴하게 선보인다.

행사 참여 물량만 50억원 수준이다. 현대백화점 오픈 기념 ‘빨간 속옷’ 할인 프로모션 중에는 최대 규모다.

현대백화점은 또 대구, 부산 지역 고객 중 판교점에서 속옷을 구매하기 원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19일에 왕복 버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레드 럭키 박스’ 이벤트를 열고 5만~10만원 상당의 상품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를 2만원에 판매한다. 방문 고객들이 지인들에게 선물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최대 3명까지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킨텍스점와 대구점, 충청점 등을 열면서 ‘빨간 속옷’ 행사로 최대 15억원의 매출을 올릴 만큼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며 “오랜만에 수도권 지역에서 문을 여는 백화점인 만큼 오픈 기념으로 ‘빨간 속옷’ 대형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