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용진 기자] 쇼셜커머스 티몬은 프랑스의 오리지널 아트 누드쇼인 ‘크레이지 호스 파리’ 티켓을 0원에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크레이지호스 파리는 65년 역사의 파리 3대쇼 중 하나로, 세계적인 아트누드 퍼포먼스다. 오랜 역사와 함께 아트누드 퍼포먼스라는 파격적인 장르로 세계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19금 콘텐츠를 경계하는 분위기와 인지도 부족 때문에 관심을 받지 못했다.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0원으로 예매하고, 공연이 예술적이고 훌륭하다고 평가하면 10만원을 결제(PAY)하면된다. 선입견과 마찬가지로 외설적이고 가치가 없다면 결제하지 않아도 좋다(NO PAY)는 ‘Pay or Not’ 행사를 진행하는 것.

해당 판매로 구매가능 한 회차는 오는 18~23일로, 서울 워커힐시어터에서 열리다. 티몬에서 0원 딜을 구매하는 순서대로 좌석배정이 완료된다. 공연이 끝난 후 좌석에 비치된 봉투에 공연료(10만원 혹은 0원)를 넣는 방식으로 평가를 하면 된다.

한편 티몬은 ‘뮤지컬 황제’로 불리는 조승우 주연의 뮤지컬 ‘맨오브 라만차’도 업체 중 최초로 판매하고 있다. 공연료는 S석 5만6000원, A석 4만2000원이며 BC카드로 결제 시에는 추가할인 돼 S석 4만8000원, A석 3만6000원이라는 파격가에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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