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동 677번지 일대 상계2(주공8단지) 아파트가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19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상계2(주공8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상계2(주공8단지) 아파트 재건축은 지하 3층~지상 30층, 연면적 15만9151.62㎡다. 공동주택 1062세대, 조합원 및 일반분양 906세대, 재건축소형(임대)주택 156세대다.

전용면적별로는 ▲49㎡ 53세대 ▲59㎡ 447세대 ▲74㎡ 101세대 ▲84㎡ 438세대 ▲114㎡ 23세대 등이다. 착공예정일은 2016년 12월, 준공예정일은 2019 12월이다.

동측과 서측 보람아파트와 상계 주공9단지 등 현재 재건축을 추진중인 아파트 단지들과 인접해있다. 남측과 북측으로는 상곡초등학교와 청원초중고도 있다.

근린공원과 학교 가는 길을 연계한 보행로를 중앙광장과 커뮤니티시설과 접하게 함으로써 단지 내부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 및 주거단지와 연계한 지역 친화형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각각의 단지는 어린이집과 경로당, 작은도서관 등 지역 주민과 함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주민공동시설을 개방함으로써 열린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또 중구 남대문로5가에 위치한 '남대문로5가 도시환경정비사업' 심의를 통과시켰다.

지하 8층, 지상 28층, 높이 124.69m, 연면적12만5386.20㎡의 규모로 신축된다. 업무시설과 판매시설, 국제회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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