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한종민 기자] ‘2015 인천 펜타포트 락(록) 페스티벌’의 둘째 날 헤드라이너로 나서 건재를 과시한 가수 서태지가 애프터 파티를 연다.

12일 가요계에 따르면 서태지는 오는 15일 오후 6시·16일 오후 6시 서울 홍대 앞 예스24 무브홀에서 ‘서태지 애프터 파티 - 테이크 2’를 펼친다.

지난 8일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서태지는 100여 분간 로커로서 본능과 1990년대를 풍미한 대중가수의 저력을 동시에 과시하며 ‘역시 서태지’라는 평을 받았다. 당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열린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는 4만5000명이 운집했다.

특히 이번 공연 당일이 광복절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문화대통령’으로 불리기도 한 서태지는 광복절과 인연이 깊은 뮤지션 중 한 명이다. 자신이 주최하는 록 페스티벌인 ETP페스티벌을 2008년, 2009년 연속으로 광복절에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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