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한종민 기자] 배우 톰 크루즈(53)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로그 네이션’의 3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친필 편지를 남겼다.

톰 크루즈는 이 편지를 통해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에 감사드린다. 곧 다시 만나게 될 것이고, 그 만남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이 편지에는 톰 크루즈의 한글 사인도 담겼다. 크루즈는 편지 끝 부분에 자신의 이름 ‘톰 크루즈’를 또박또박 한글로 적었다.

지난달 30일 영화 홍보차 한국을 다녀간 톰 크루즈는 국내 팬의 환대에도 감사를 표했다. 그는 “따뜻한 환영에 감사한다. 한국에서 아주 멋진 시간을 보냈다. 여러분을 다시 만나게 돼 반가웠다”고 적었다. 톰 크루즈는 지난달 행사를 포함해 7차례나 한국을 찾았다.

‘미션 임파서블:로그 네이션’은 1996년 시작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다섯 번째 영화다. 전작 네 편에서와 마찬가지로 톰 크루즈가 주인공 ‘이선 헌트’를 연기했다. 영화는 이선 헌트가 미국 CIA와 국제 범죄조직 신디케이트 양쪽 모두로부터 쫓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톰 크루즈를 비롯해 제러미 레너와 사이먼 페그, 엘렉 볼드윈, 빙 라메스, 레베카 퍼거슨, 션 해리스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톰 크루즈의 전작 ‘엣지 오브 투모로우’ ‘잭 리처’ ‘작전명 발키리’ 등의 각본을 쓴 크리스토퍼 매쿼리 감독이 맡았다.

영화는 4일까지 330만명이 봤다. 전 세계에서 1억2700만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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