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올해 유가증권, 코스닥시장에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5년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유가증권 852종목 중 236종목, 코스닥시장 1031종목 중 261종목이다.

전년동기 기록한 유가증권시장 30종목, 코스닥시장 44종목에 비해 6~7배가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서비스업이 48종목, 코스닥시장에서는 제약업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 가지 특징적인 점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사가 다수 포함됐다는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아모레퍼시픽(5위), 제일모직(6위), 삼성전자우(8위),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1위), 동서(3위), 메디톡스(4위), CJ E&M(5위), 바이로메드(6위) 등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들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이 크게 는 것은 상반기 유가증권과 코스닥시장 활황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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