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는 2일 영종하늘도시에서 공동주택용지 9필지(32만㎡·5133억원)를 8년 만에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최근 영종하늘도시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됨에 따라 건설사, 디벨로퍼 등의 문의가 많은 핵심지역의 토지를 재감정한 것이다. 인근 송도나 청라국제도시 지역보다 저렴하게 시장에 신규 출시하는 토지다.

영종하늘도시의 기존 입주구역에 신규 출시된 공동주택용지 8필지(27만5000㎡·4313억원 / 60~85㎡ : 6필지, 85㎡초과 2필지)는 이미 2만3000 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핵심지역 인근의 토지다.

올해 하반기(7~12월)에 개통예정인 영종역에서 불과 약 3∼4㎞ 떨어진 역세권 토지다. 또 도심기반과 편익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운서역 인근에 A9블록(85㎡초과, 4만5000㎡, 820억원) 1필지도 인천과학고 등과 연계해 이번에 신규 출시됐다.

대금납부조건은 신청 순위별 차등을 두고 1순위의 경우 3년 유이자분할(6월간격 6회 분납), 2순위의 경우 3년 무이자분할(6월간격 6회 분납), 3순위의 경우 5년 무이자분할(6월간격 10회 분납) 조건으로 수요자의 자금부담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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