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한종민 기자] 가왕 조용필이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소속사에 따르면 조용필은 지난 14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조용필 씨 허리 상태가 예전부터 좋지 않았다. 종종 치료 등을 받아왔는데 최근 척추 1, 2번 상태가 악화됐다”고 전했다.

이어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중인데 오늘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왔다. 수술이 잘 됐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다만 “2-3개월 가량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고 했다”며 “팬들도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얼른 치료를 잘 받고 빨리 무대에 오를 것”이라고 했다.

2013년 정규 19집 ‘헬로’로 신드롬을 일으킨 조용필은 이후에도 꾸준히 콘서트를 열어왔다. 올해 연말에도 공연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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