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신한은행은 6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구 태평로 2가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 이백순 은행장과 한국수출보험공사 유창무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진흥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중은행과 수출지원기관이 공조하여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수출거래에 대한 금융지원과 원할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한도는 5,000억원 이며, 지원대상은 기존 무역금융제도로 지원받지 못하는 수출실적 보유 중소기업 (중계무역,외국인도수출 중소기업)으로 관련 상품은 신한은행과 수출보험공사의 전산개발이 완료되는 4월 하순 경에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신한은행과 수출보험공사는 수출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정 신용등급 이상 고객에게 은행 대출금리 0.5% 우대 및 수출보험공사 보증료 0.3%를 감면키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수출의 일익을 담당하면서도 수출금융을 제대로 지원받지 못하던 수출중소기업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협약내용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양 기관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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