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용진 기자] 이동호 현대DF 사장은 지난 9일 “진인사대천명.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오후 인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서울시내 면세점 입찰기업 프레젠테이션(PT)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결과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사장은 현대백화점그룹이 앞서 서울 시내면세점을 손에 넣기위해 ‘영업이익 20% 사회 환원’이라는 승부수를 던진 부분에 대해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 부분에 대해서도 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DF는 면세점 전체면적의 3분의 1 규모(2908㎡)를 국산품 매장으로 운영하고, 이 중 70% 이상을 중소·중견기업 매장으로 꾸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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