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용진 기자] 노종호 이랜드면세점 사장은 지난 9일 “이랜드의 차별화된 전략을 충분히 설명했고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 이날 오후 인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서울시내 면세점 입찰기업 프레젠테이션(PT)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결과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노 사장은 면세점을 통해 ‘홍대 상권’ 최고 관광지로 만든다는 계획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는 면세점에 전체 홍대 상권에 대한 안내 데스크를 운영하고 홍대 상권 안내 지도 및 모바일 앱을 제작 배포해 홍대 상권을 최고의 관광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관광객 뿐 아니라 중국과 홍콩, 대만 등 이랜드가 운영하는 7300여개 중화권 매장 및 각국 주요 여행사를 통해 홍대 상권 지도 배포 및 홍보 동영상 상영 등 신규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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