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용진 기자] 이홍균 롯데면세점 대표는 지난 9일 “최선을 다했으며 차분히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서울시내 면세점 입찰기업 프레젠테이션(PT)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결과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 대표는 이번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중소 면세사업자와 동일 공간에서 실질적인 지원·육성을 토대로 한 신(新) 운영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적으로 롯데는 동대문 피트인에 중소 면세사업자인 중원면세점과 함께 복합 면세타운 형태로 면세점을 운영할 방침을 중점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면세점은 5개층 8387㎡(2537평), 중원면세점은 2개층 3762㎡(1138평)을 사용하며 브랜드 공동유치와 합동 판촉활동, 영업·물류 운영 등에서 협업, 복합 면세타운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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