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우진 기자] 수요일인 8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

다만 제주도는 오후부터 점차 비가 그치겠다.

이날 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상남도·경북 남부·전남 남해안·제주도(8일) 30∼70㎜(많은 곳 경남해안 100㎜ 이상), 충청 남부·전라남북도(전남 남해안 제외)·경북 북부 10∼40㎜, 강원도 영동·울릉도·독도 5∼20㎜, 서울·경기도(8일)·충청 북부·강원도 영서(8일) 5㎜ 내외다.

경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시간당 30㎜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또 이튿날 오전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각종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이번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고 지역별로 강수량 차이도 크겠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기온은 서울 22.1도, 인천 21.9도, 수원 22.1도, 대전 19.2도, 청주 18.9도, 전주 19.4도, 광주 20.4도, 대구 19.2도, 창원 19.9도, 부산 20.0도, 제주 23.9도를 기록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9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이날과 이튿날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모든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어로 활동을 하는 선박은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미세먼지는 수도권은 보통, 그 밖의 권역은 좋음으로 예상된다고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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