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분류코드가 모두 악성으로 변경된다는 사실은 아직 확정된 내용은 아닙니다.
한국표준질병분류는 6차 개정판을 현재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국제종양학분류 3차 개정내용을 반영해 7차 개정판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7차 개정될 내용 중 하나가 기존의 경계성종양으로도 분류됐던 카시노이드 종양을 모두 악성으로 변경하겠다는 고시입니다.
따라서 아직 시행된 것은 아니며 올 하반기나 내년정도 개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시노이드 종양의 경우 현재 보험사들은 병리학적 소견을 근거로 경계성종양임을 주장하고 있으나 현재 병리학적 소견과 임상 의사의 의견이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카시노이드 종양의 경우 종양의 크기가 1cm 미만일 경우 위험도가 꽤 낮아지기 때문에 임상의사들 사이에서도 양성종양에 준한다고 판단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1cm 미만이라 하더라도 전이나 재발의 위험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 담당의사 선생님은 악성으로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반면 보험회사 자문의는 병리학적 관점에서 경계성종양이라 본 것 같습니다.
참고로 국제종양학분류 3차 개정내용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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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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